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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리뷰

[발뮤다] 발뮤다 더 라이트 스탠드 사용기

발뮤다 더 라이트: 사용기

모아뒀던 돈으로 발뮤다 더 라이트를 구매했다.

발뮤다 토스트기로 신세계를 맛보고난 후에 신뢰도가 많이 높아져서 스탠드도 구입을 했다.

 

전공 특성상 컴퓨터를 보거나 책을 보는 경우가 매우 잦은데,

평소에 쓰던 만원짜리 스탠드가 내 눈을 피곤하게 만들어서 홧김에 사버렸다.

오래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역시 좋은 스탠드 하나쯤 갖고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후기를 계속 쓰려고했는데 어쩌다보니 두달이나 미뤄져버렸다.

 

완전.. 선비

전체적인 몸통은 이렇게 생겼다.

마치 갓을 쓴 선비 같아서 볼때마다 웃음...

이 스탠드의 편리한 점은 펜꽂이가 된다는 점이다.

책상에 있던 펜꽂이를 없애고 발뮤다 스탠드에 꽂으니 책상이 한결 깨끗해졌다. 미니멀라이프 짱!

 

저 삿갓부분을 움직여서 빛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것도 매우 편리하다. 

부드럽게 머리쪽이 움직여서 조절도 쉽다.

 

진짜 선비의 그것과 같다..

머리 부분을 확대해서 찍어봤다. 

저 튀어나온 부분을 잡고 조절하면 매우 편하다. 

 

그리고 최고 장점은 빛의 밝기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인데, 

밑의 사진으로 알아보자.

 

밝기가 무려 5단계!

보통 나는 공부를 할 때, 2단계를 선호한다.

이전에 사용하던 저렴이 스탠드가 너무나 밝았던 것이 트라우마가 된것인지,,, 2단계가 제일 좋다,,,

 

1단계 빛은 굉장히 은은해서 자기전에 무드등 처럼 사용하곤한다.

스탠드 하나로 삶의 질이 올라간것같아 뿌듯하다.

 

그리고 가장 귀여운 점은 밝기를 조절할때 소리가 나는데,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소리가 나면서 밝기가 조절된다. ㅋㅋㅋ

처음 샀을 때는 괜히 귀여워서 밝기 조절만 계속 한듯.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해서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굉장히 많이 보내주는데,

성인이라 그런지 심플하게 쓰고 싶어서 서랍장에 모셔두었다.

 

simple is the best!

 

아무튼, 조금 비싼 가격이 눈물나긴하지만 가격값을 충분히 해낸다.

디자인이나 전등 부분을 보면 정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엔지니어들의 뼈가 갈려나간 결과물이겠지..

정리

장점

1. 눈이 굉장히 편함. 

2. 밝기 조절이 돼서 무드등처럼 스탠드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음. 

3. 각도 조절이 편리함.

4. 펜꽂이 부분이 유용함.

 

단점

1. 몸통부분이 좀 무겁다! 그리고 높이가 좀 있어서 독서실 책상 같은 곳에서는 머리부분이 선반에 살짝 걸칠 수 있다.

2. 가격이..

 

단점은 이정도 인 것같다. 

금전적인 여유가 되고,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보아도 좋을 만한 제품!